고양시, 에코맘이 만든 업사이클링 물품 전시회
2015-11-17 10:16
업사이클링(up-cycling)이란 버려지는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자원순환 활동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 중 하나다.
고양시 여성발전기금 사업비 지원으로 업사이클링 경험활동을 통해 나온 결과물을 토대로 ‘<버려짐의 가치 찾기> 에코맘이 만든 업사이클 물품 전시회’를 지난달 30일까지 장소를 후원해 준 메가박스 백석점 메가키즈박스에서 개최했다.
‘<버려짐의 가치 찾기> 에코맘이 만든 업사이클 물품 전시회’는 폐현수막은 필통과 가방, 유리 조각은 목걸이와 액자로, 구멍 난 양말은 손목쿠션으로, 헌 옷은 앞치마로, 재활용 캔과 머그컵은 캔들로 디자인 됐으며 페트병 뚜껑은 액세서리로 새롭게 탄생돼 총 90여점의 업사이클링 물품이 전시됐다.
전시회를 관람한 한 시민은 “업사이클링을 통해 재활용 재료가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되는 작품들을 보면서 진지한 공감이 갔다”며 “버리는 것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에게 많은 홍보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참여자들에게 연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시간과 장소를 막론하고 지구환경문제가 사람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가정주부들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 친화적 행동을 실천하는 모습이 100만 고양시민에게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어질 환경보호 활동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