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스누퍼, "청바지처럼 시간이 지나도 멋스러운 그룹 되고파"
2015-11-16 22:04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입으면 입을 수록 멋스러워지는 청바지처럼 들으면 들을수록 보면 볼수로 편안한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6인조 남성 아이돌 스누퍼(태웅, 세빈, 상일, 수현, 우성, 상호)의 데뷔 미니앨범 'Shall We' 쇼케이스가 16일 오후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스누퍼는 "청바지 같은 그룹이 되고 싶다. 입으면 입을수록 멋스러워지는 청바지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멋스러운 그룹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날 자정 공개된 스누퍼의 'SHALL WE'는 스윗튠 작곡팀이 프로듀싱했으며 인트로와 인스트 포함 타이틀곡 'Shall we dance'부터 멤버들의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팬 송 '폴라로이드' 드라마 OST로 지난 3월 선 공개됐던 '하이드 지킬'의 리메이크 버전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타이틀곡 'Shall we dance'는 시원하고 경쾌한 비트 위에 '나의 여자친구가 되어달라'는 말을 '춤을 주자'는 말로 돌려 말하는 신사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청량감 있는 신스 사운드, 일렉 기타가 인상적이다. 그 위에 어우러지는 흥겨운 보컬, 특히 신나고 세련된 후렴 멜로디는 스누퍼의 개성있는 스타일을 더욱 강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