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마케팅, 최저 비용 스몰카페 '커피식스·쥬스식스' 창업 설명회 개최

2015-11-16 10:58
1천원대 100% 아라비카 커피, 100% 생과일 주스 컨셉으로 눈길

[사진 = '서울 강남구 신사동 커피식스, 쥬스식스' 매장 전경]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최근 카페 업계의 풍향계는 저가 시장을 조준하고 있다.

창업자나 소비자 모두 포장된 분위기보다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디저트 문화가 완전히 정착하며 매일 식사 후 커피나 주스를 즐기는 소비자들은 더 이상 부담을 느끼며 브랜드 로열티를 지불하는 것보다 자신의 입맛과 주머니 사정에 맞춘 합리적 소비를 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 패턴이 창업 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되며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KJ마케팅은 시장 변화에 맞춰 망고식스를 운영하는 ㈜KH컴퍼니와 제휴하고 커피식스-미니, 쥬스식스 등 소자본 창업 브랜드를 내놓았다. 두 브랜드는 군더더기 없이 전문화한 메뉴, 최소화된 규모(4~5평)의 테이크아웃 전문점으로 대표 메뉴인 아메리카노와 생과일 주스를 1천원대에 판매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커피식스 미니는 100% 아라비카 원두만을 사용한 아메리카노(3종), 라떼(3종) 등 대중적 메뉴만으로 전문화했다. 아메리카노가 1,500원, 라떼 류가 2,500원이다.(14온스 기준) 저변이 확대된 커피 시장에서 애호가들을 상대로 싸고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며 단골 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 쥬스식스는 까다로운 수입과일 망고를 다루던 망고식스의 노하우로 생과일 주스를 판매한다. 사과, 오렌지, 바나나, 키위, 토마토, 파인애플 등 생과일 주스가 1,500원, 2종 혼합 과일 주스가 2,000원이다.(14온스 기준)

‘1,500원 100% 생과일 주스’라는 컨셉만으로 별다른 광고없이 2주간 테스트 매장 운영 결과 일평균 500명 이상 방문 및 가맹 계약 접수 50건 등을 기록하며 소비자와 창업 희망자의 주목을 받았다.

테이블 한 두개를 비우면 한 쪽에 전문화 생과일 주스 전문점을 운영할 수 있고, 카페가 아닌 타 업종의 매장에서도 저렴한 투자비로 수익 다각화를 노릴 수 있다.

한편, ㈜KJ마케팅은 ‘커피식스 미니 + 쥬스식스’의 병합 사업 모델도 선보인다. 1개 매장에서 두 브랜드를 함께 운영할 경우 각자의 매장을 개설할 때보다 훨씬 더 경제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2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커피식스는 오는 19일(오후 2시) 망고식스아카데미(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215, 4층)에서 2개 브랜드에 대한 창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고 최근 식음료 프랜차이즈 업계의 동향, 매장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 1:1 창업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 02-501-7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