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웃찾사' 멤버들, 방송 중 오열한 사연은?
2015-11-16 07:09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웃찾사' 개그맨들과 런닝맨이 함께 대학로에서 공연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유재석, 지석진을 제외하고는 콩트에 도전해본 경험이 없는 멤버들은 새로운 도전에 대해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연습 내내 숨겨왔던 개그본능들을 발휘해 웃찾사 개그맨들마저 놀라게 하기도 했다.
개그 무대에 오르기 전 송지효는 너무 떨려 대본을 손에서 놓지 못했고, 개리는 "무대에 많이 서봤지만, 이렇게 떨린 적은 처음이다"며 극도로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사히 공연을 마친 이들에게 유재석은 "투표 결과가 나올 동안 특별 축하 영상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영상에는 '웃찾사' 개그맨 가족들의 애정이 보내온 영상 편지가 담겼다. '런닝맨' 멤버들과 '웃찾사' 개그맨들은 연신 눈물을 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