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국 금리인상·유가급락에 하락…다우 1.44%↓
2015-11-13 07:21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유가가 하락한 데다 미국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에 무게가 실리면서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4.15포인트(1.44%) 하락한 17,448.07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9.03포인트(1.40%) 내린 2,045.9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1.94포인트(1.22%) 내린 5,005.08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예상보다 4배 많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유가가 지난 8월 이후 최저치를 보인 것으로 증시 하락에 영향을 줬다. 이에 따라 에너지업종이 2.3% 이상 급락세를 나타냈다.
이외에도 소재주가 2% 이상 내렸고, 헬스케어업종과 금융업종 등이 1% 넘게 하락하는 등 전 업종이 내림세를 보였다. 캐터필러와 쉐브론도 각각 4.5%와 2.5% 급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일보다 14.38% 상승한 18.3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