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서 승정원일기, 조선왕조실록, 동사강목, 한국사 등 인문도서 1,091권을 안양시 도서관에 기증했다. 

안양시는(시장 이필운)는 이번 도서 기증으로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독서문화 향상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인문학 도시 조성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지난 5일에는 서울대 인문 대학장인 장재성 교수가 ‘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강연, 시민들이 타인을 포용하고 사랑하는 인문학적 사고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후문이다.

안양시 도서관 관계자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이 안양시의 인문학 도시 조성에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양질의 장서 확충 등 평생문화 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 도서관은 인문학 도시 조성을 위해 문화 탐방과 강연이 어우러진길 위의 인문학, 인문독서 아카데미, 시 낭송회, 인문학 독서동아리, 인문학 온라인 강좌 등 다양한 인문 교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