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윤서병원·청우약품, 취약계층 노인들에 영양제 기증
2015-11-12 10:07
[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의 윤서병원과 ㈜청우약품은 지난 11일 관내 취약계층 노인들의 겨울나기 건강관리를 위해 써달라며 영양제 1000상자를 구리시보건소에 기증했다.
이들은 지난 6월에도 영양제를 기증한 바 있다.
영양제는 보건소에 등록돼 건강 보호를 받고 있는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청우약품는 앞으로도 기업 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애경 시보건소장은 "관내 노인들을 위해 뜻을 모아 준 병원과 약국이 '세상이 아무리 각박해도 여전히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따뜻한 인심은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생각을 갖게한다"며 "보건소에서도 노인들이 황혼의 인생에 더욱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