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음악인생 김조한, "초심으로 돌아가 리셋하는 마음으로 만든 정규 앨범"
2015-11-11 21:58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김조한이 8년만에 내놓은 정규 앨범을 20년 음악인생을 리셋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써내려가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조한은 11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6집 'Once in a Lifeti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번 앨범은 4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김조한의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쏟아 8년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김조한은 "컴퓨터도 리셋을 한번 해야 빨라지는 것처럼 초심으로 돌아간 마음으로 만든 앨범"이라며 "어려운 음악을쉽게 표현하는 데 주력을 했고 8년만에 내놓은 음악인만큼 더욱 정성을 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는 이런 공백기가 없을거다. 많은 곡을 써왔고 다음에 나올 앨범도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다"고 설명했다.
‘Once in a lifetime’에는 김조한 스스로 가장 잘 할 수 있는 음악 10트랙으로 채웠다. 연인, 가족, 친구와의 사랑을 모티브로 다양한 모습들을 표현함으로써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인생에 대한 따뜻한 감동과 위로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재즈보컬 전공의 작곡가 Francis가 작사, 작곡한 메인 타이틀곡 ‘알아알아 앓아’는 사랑했던 남녀가 헤어진 후 느끼는 서로의 소중함과 후회, 그리워하는 내용을 김조한 특유의 보이스로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