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이장호 BNK금융지주 고문에 명예박사 학위 수여
2015-11-11 16:16
이장호 고문 “지역사회와 후학들 위해 더욱 힘쓸 것”

이장호 고문(가운데)과 권오창 동아대 총장(왼쪽), 김영한 동아대 대학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대 ]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는 11일 오전 11시 부민캠퍼스 국제관 다우홀에서 이장호 BNK금융지주 고문의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권오창 동아대 총장, 김영한 동아대 대학원장, 방정항 동아학숙 이사장, 제종모 동아대 총동문회장,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 허남식 전 부산시장(동아대 국제전문대학원 석좌교수), 문혁주 KNN 대표이사, 안병길 부산일보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 고문의 지인과 동아대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류미향 동아대 대학원 부원장은 공적보고를 통해 이 고문이 1973년 부산은행 행원으로 입행하여 내부승진을 통해 2006년 제10대 부산은행장에 취임한 이후 6년의 재임기간 동안 부산은행을 최고의 지역은행으로 성장시켰으며, 2011년 BNK금융지주 회사를 설립하고 초대회장으로 선임돼 지역과 기업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한 경영인이라고 소개했다.
학위수여에 이어 권오창 총장의 치사와 방정항 동아학숙 이사장, 제종모 총동문회장, 허남식 전 부산시장, 성세환 BNK 금융그룹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권오창 총장은 치사를 통해 “이 고문은 금융권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부서인 BS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을 설립하는 등 오늘날 BNK그룹이 있기까지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모범적인 사회적 책임경영을 통해 자랑스러운 동아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