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창당추진위 오는 18일 출범…신당 합류 인사 ‘오리무중’
2015-11-11 14:35

천정배 무소속 의원 [사진=천정배 의원 페이스북]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야권발(發) 정계개편 상수인 천정배(무소속 의원) 신당의 창당추진위원회 출범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천정배 신당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국의 제1 라운드가 마무리되면서 촉발한 야권발 정계개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천 의원은 오는 18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창당 추진위원과 창당 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추진위 출범식을 발족한다고 11일 밝혔다.
천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개혁적 국민정당은 다수 국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형태의 기득권에 결연히 맞서는 강한 정당, ‘기본이 채워지는 삶’의 실현을 최우선적 과제로 여기는 정당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천 의원이 또다시 ‘뉴 DJ(김대중 전 대통령) 플랜’의 핵심 인사들을 공개하지 않으면서 인재영입에 난항을 겪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천정배 무소속 의원 [사진=천정배 의원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