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구, 13일 내 옷장속의 보물 나누기 행사 개최

2015-11-11 13:55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오는 13일 계양구청 광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교환하여 녹색생활 및 자원 재활용을 생활화하고, 건강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내 옷장속의 보물 나누기’라는 테마로 계양사랑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이 번 나눔장터는 13일 11시부터 16시까지 주민과 학생의 알뜰시장, 사회단체 알뜰매장, 공무원 아나바다 장터, 지역농협 농·특산물 판매 코너, 기증물품 판매코너 등이 운영돼 신제품을 제외한 의류, 생필품, 도서 등 재활용이 가능한 모든 물품의 판매·교환이 진행된다.

지난분기 계양사랑나눔장터 장면[1]



또한, 부대행사로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화장지와 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되는데, 종이팩 1kg를 화장지 1롤로, 폐건전지 20개를 새 건전지로 2개(1set)로 각각 교환해준다.

이 밖의 공무원 아나바다, 재활용자전거 판매 및 수리, 새주소·녹색성장·재활용분리배출 등 구정홍보부스가 운영되고 손맛사지, 네일아트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나눔장터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은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자리를 배정받아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문화의 확산을 위해 나눔장터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의 10%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을 권장하고 있다. 지난 3분기에는 3,000명이 참여하여 146만9,000원을 기부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청소행정과(☏450~550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