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파킨슨병 운동장애약 美 특허 획득

2015-11-11 13:39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부광약품은 자회사인 콘테라파마가 개발한 운동장애 치료제 후보물질 'JM-010'이 최근 미국 특허청에서 용도와 조성물 특허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JM-010은 '레보도파' 성분의 치료제를 쓴 파킨슨병 환자의 60~70%에서 발행하는 운동장애를 개선해주는 치료제다.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전기 제2상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미국에 이어 호주·캐나다·일본·한국에서도 JM-010의 용도·조성물 특허에 대한 특허 심사를 받고 있다"고 밝히고 "이 제품의 제형과 대사체에 대한 국제 특허도 출원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콘테라파마는 덴마크 코페하겐에 본사를 둔 바이오벤처로, 부광약품이 작년 11월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