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베트남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2015-11-11 09:31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금호타이어는 오는 27일까지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한국-베트남(이하 한-베)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한-베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그램은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후 경제적 여건 등으로 고국을 찾지 못하는 베트남 여성을 위해 자녀와 함께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금호타이어는 2013년부터 매년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43가족이 그 혜택을 받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총 10 가족(40여명)을 선정해 왕복 항공권 및 현지 체재비 등 경비 일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2년 ‘베트남 교민회 지원에 대한 협약’(MOU)을 처음으로 체결하고 교민회 사무실 운영 등 다문화가족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베트남 교민회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제 5회 베트남 문화축제’에서 4회 연속 후원 중인 공적을 인정받아 베트남 교민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한-베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그램은 금호타이어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게시판 및 다문화가정 지원 포털 사이트 다누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