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마세라티·닛산·벤츠 등 5개사 2만8281대 자발적 리콜
2015-11-11 11:00

리콜 대상 차량 이미지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엠프엠케이, 한국닛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 등 5개사의 승용·이륜자동차 총 2만828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파사트 등 7개 차종에서는 클럭스프링의 결함으로 경적(Horn)이 작동되지 않거나 에어백 경고등이 점등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0~2014년식 파사트와 CC, 제타 등 7개 차종 총 2만7811대이며, 부품 수급 등의 사유로 리콜은 내년 상반기에 실시될 예정이다.
리콜대상은 2013년 6월 1일부터 2013년 12월 10일까지 제작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총 21대이며, 해당 차량 소유자는 이달 12일부터 엠프엠케이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및 교환)를 받을 수 있다.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알티마와 맥시마 총 220대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S63 AMG 4MATIC 쿠페 145대의 경우, 각각 연료펌프 에이치링(H-ring) 이탈과 좌석 안전띠 조립불량 등에 따라 리콜된다.
리콜대상은 FREERIDE 250 20대와 FREERIDE 350 64대로 해당 이륜차 소유자는 이달 13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환)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