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 번째 국제문화교류 유관 기관 워크숍 개최

2015-11-11 08:32
11월12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

[사진=문체부]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오는 12일 오후 1시30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국제문화교류 유관 기관 간의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7월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된 상반기 워크숍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각각의 사업 주체들이 시기별·권역별·장르별로 다양한 형태로 시행하고 있는 국제문화교류 사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업을 통한 동반상승 효과를 창출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보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상반기 워크숍에 참석했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문학번역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 20여 개의 유관 기관 이외에도 경기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 광주문화재단 등 지자체 문화재단 관계자들도 동참한다. 

하반기 워크숍은 지난 2005년에 착공한 이래 10년 만에 공식 개관을 하는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의 시설을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통한 아시아 문화교류 허브 전략에 대한 소개(국립아시아문화전당 연구교류과장)와 국제문화교류 포털 운영계획 발표(예술경영지원센터), 각 기관 2016년 사업의 연계방안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문체부는 국제문화교류 유관 기관 워크숍의 상·하반기 개최를 정례화하고 다양한 형태의 정책협의체를 구성함으로써 유관기관 간의 협업 연결망(네트워크)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 워크숍을 국제문화교류 진흥을 위한 제도 개선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견과 제안들을 수렴하는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