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힘내라 '氣-UP'] 결제시장, 모바일카드로 대전환-삼성카드

2015-11-17 07:00

NFC간편결제 이용 방법[사진=삼성카드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카드는 지난 7월 국내 카드사 중 처음으로 삼성전자 삼성페이 시범 서비스 체험단을 운영했다. 시범 서비스 이용고객들의 재결제 비율은 86.4%에 달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페이가 범용성과 높은 편의성을 바탕으로 실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카드는 스마트폰에서 앱카드 결제 뿐만 아니라 멤버십, 쿠폰 혜택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전자지갑 ‘m포켓’도 서비스 중이다. 지난 2012년 5월 처음 선보인 m포켓은 멤버십, 쿠폰 혜택을 한 화면에서 한번에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앱카드를 통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 가능하다. 지난 10월까지 총 380만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삼성카드는 또 지난 8월부터 SK플래닛과 제휴를 맺고 업계 최초로 모바일 전자지갑 ‘시럽(Syrup)’에서 앱카드 결제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 회원들은 시럽을 이용할 때 멤버십, 쿠폰 혜택과 함께 앱카드 결제를 한번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해외 온라인쇼핑몰에서 신용카드 결제 시 국내 사이트에서 앱카드로 결제하는 것과 동일하게 카드번호, CVC값 등 카드정보 입력 없이 앱카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편리한 결제 가능한 마스터패스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국내 핀테크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핀테크 스타트업도 지원하고 있다. 한국NFC·KG이니시스와 업무제휴 계약을 맺고 터치형 NFC간편결제 서비스를 연내 출시키로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