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여성 맞춤형 ‘스스로살균 비데 시크릿케어’ 출시

2015-11-10 17:27

10일 코웨이가 국내 최초로 여성세정 노즐을 측면으로 분리한 신제품 ‘스스로살균 비데 시크릿케어’를 출시했다.[사진= 코웨이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코웨이가 국내 최초로 여성세정 노즐을 측면으로 분리한 신제품 ‘스스로살균 비데 시크릿케어’를 출
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코웨이 스스로살균 비데 시크릿케어는 위생에 민감한 여성을 세심하게 배려한 신개념 비데다. 이 제품은 여성세정 노즐을 기존과 달리 변좌부 측면에 장착해 여성 세정 부위에 대한 세정력과 위생성을 강화했다.

또 이 제품은 여성전용 수류인 ‘미세 소프트 수류’를 탑재하고 있다. 미세 소프트 수류는 아주 미세한 구멍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수류로, 자극은 줄이고 세정력은 높인 여성 맞춤형 수류이다.

스스로살균 비데 시크릿케어는 안전한 전기분해살균수를 활용해 세정력을 강화했다.

항문세정 시 안전한 전기분해살균수로 항문 주변을 1차 살균세정하고, 일반수로 한 번 더 세정해준다. 또 사용자 별로 다른 인체구조를 고려, 항문세정의 수류 범위를 3단계로 조절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제품은 ‘2단계 스스로살균 시스템’을 탑재해 제품 자체의 위생성도 높였다.

1단계 스스로살균 시스템은 ‘스스로 노즐살균’으로 비데 사용 후 사용자가 일어나면 세균에 노출되기 쉬운 노즐 부위의 살균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2단계 ‘스스로 유로살균’은 별도의 사용자 조작 없이 하루에 약 1회(12회 비데 사용 기준) 가량 자동으로 제품 내부 물이 지나가는 모든 길을 살균한다.

스스로살균 시스템에는 별도의 화학 첨가물 없이 전기 화학 반응으로 생성된 인체에 무해한 전기분해 살균수를 이용한다. 전기분해 살균수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화장실 주요 세균을 99.9% 이상 제거한다.

이 외에도 스스로살균 비데 시크릿케어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방수성능 테스트에서 생활방수 등급(IPX5)을 획득해 가정 내 습한 화장실 환경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자체 개발한 스마트 절전 기술 ‘그린플러그’를 탑재해 전기료 절감도 가능하다.

박용주 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신제품은 여성 특화 기능 외에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담은 제품이다”며 “코웨이 룰루비데만의 차별화된 컨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비데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스로살균 비데 시크릿케어의 가격은 일시불 기준 81만 원이며, 렌탈 서비스 가입 시 월 렌탈료는 2만4900원(등록비 10만 원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