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상' 가능성 커저…‘금융업, 대형 IT업종’ 주목
2015-11-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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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투자자들도 증시 변동성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금리 인상이 되면 국내 대형주들이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반면에 금리 인상기에는 금융 업종이 수혜주로 꼽히면서 보험업종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요섭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보수적인 시각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며 "내수주 중에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는 제약·가정용품·보험·담배·은행업종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이경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연말까지 지수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금리 인상에 유리한 금융업종과 함께 환율수혜·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T 대형주 분야도 투자할 만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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