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 원자력연구원 방폐물 800드럼 반입
2015-11-10 00:56
이송 전 과정 감시시스템, 안전요원 실시간 감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0일부터 내달 8일까지 5차례에 걸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관리하고 있는 중저준위 방폐물 800드럼을 반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경주 방폐장으로 운반되는 방폐물은 연구원이 관리하고 있는 중저준위 방폐물 3만여 드럼 중 서울에 보관 중인 516드럼과 대전에 보관중인 284드럼이다. 공단은 내년부터 원자력연구원이 대전에서 보관하고 있는 방폐물 800드럼씩을 매년 반입할 예정이다.
방사성폐기물 운반은 전용차량과 운반용기를 이용해 차량통행이 적은 시간대에 보안 차량의 호송 속에 진행되며, 이송의 모든 과정은 실시간 감시 시스템과 안전요원 등을 통해 철저히 감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