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모여 협업과 기술융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중소기업 비즈니스 융합 성장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하기 어려운 시장조사와 자금 제조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서로 협업이 가능한 기업들이 모여 성과를 이루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중기센터는 외부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협업사업 요소를 발굴하고△기업매칭 △융합 R&D과제 진단 및 도출 △ 애로사항 해결 등 체계적 지원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발굴된 중소기업들의 우수 기술을 협업 및 융합의 형태로 비즈니스 모델화 시키는데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컨설팅은 최대 300만원, 사업화 비용은 기술융합 분야 3,000만원, 협업 분야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센터는 올해 초 경기 남부권역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시범 실시한 바 있으며, 하반기부터 도내 전역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3일간 권역별로 융합교육 및 사업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달 말까지 사업화 과제를 접수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www.egbiz.or.kr)를 참고하거나, 중기센터 성장지원팀(031-259-6076)으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