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中상해서 크루즈 의료관광 설명회 성황리 마쳐
2015-11-09 15:53
서병수 부산시장이 중국 상해에서 열린 크루즈관광 설명회에서 직접 홍보를 하며,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사진=부산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크루즈 의료관광 설명회와 의료미용 상담회'에서 의료상담 700건, 판매 50억원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크루즈 의료관광을 새로운 관광 상춤으로 개발하고, 서병수 부산시장과 지역 성형외과, 피부과 등 30개 병원,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LG생명과학, 롯데면세점 등 방문단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 기간 중 진료상담은 700여 건이 이루어졌으며, 향후 부산 방문 진료 예약 70건, 의료기기․피부과 레이저기기 등 50대, 5억여 원, 기능성 화장품 10만 개, 50억여 원의 수출 계약체결을 성사시키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한편 설명회에 앞서 서병수 시장은 중국 상해를 모항으로 하는 미국 선사인 로얄 캐러비언 인터내셔널(RCI)과 스카이씨(SKYSEAS) 선사, 오송항국제크루즈터미널발전유한회사 등 크루즈 선사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지고 부산 크루즈 모항 추진 협조를 요청하고, 다양한 기항지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크루즈 관광객 유치 등의 세일즈 시정도 펼쳤다.
이날 설명회 직후 서병수 시장은 동방위시TV, 신민만보 등 중국의 20여 개 매체를 대상으로 한 기자회견에서 부산 의료, 관광 인프라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아울러 미래도시 부산의 비전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