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17일 서울대 최인철 교수 초청 '이천평생아카데미'
2015-11-09 15:34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오는 17일 오후 4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서울대 최인철 교수를 초청, '제178회 이천평생아카데미'를 연다.
최 교수는 이날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란 강연을 통해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심리학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쉽게 풀어갈 예정이다.
특히 프레임은 쉽게 바뀌지 않아 리프레임을 끊임없이 반복해야 한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서울대 공과대학에 입학한 후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지배하는 심리학에 매료돼 같은 대학 심리학과에 재입학 후 사회과학대학을 전체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후 미국 미시간대학에서 사회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일리노이 대학 심리학 교수로 재직하다가 2000년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심리학회에서 주는 소장학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다소 어려운 심리학을 이해하기 쉬운 강의로 이루어질 이번 강의를 기대해도 좋다"며 "강의가 끝난 후에는 사인회도 이어질 예정이니 책을 꼭 챙겨 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이천 평생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들을 수 있는 무료 강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