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 초등특수학급 연합 놀이한마당 개최

2015-11-09 13:35
관내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300여명 참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천)은 지난 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관내 초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36개교,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2015 초등특수학급 연합놀이한마당, 어깨동무’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하였다.

이번 연합놀이 한마당은 관내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사회·언어·정서 등 전 영역의 고른 발달을 촉진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인천부평남초등학교(교장 최윤환)가 중심학교가 되어 북부교육지원청 초등특수학급 담당교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준비되었다.

행사 프로그램은 큰공 전달하기, 터널 통과 후 과자먹기, 매트밀기, 색카드 뒤집기, 단체 줄다리기 등으로 장애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휠체어를 타는 중증장애학생들을 위해 휠체어 이동 도우미나 휠체어 리프트를 비치하며 경기장 출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였다.

초등특수학급 연합 놀이한마당[1]


또한 특수교사, 특수교육실무원 등 100여명과 한국재활협회 인천지부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진행요원으로 참여하여 안전사고 없이 즐겁게 진행되었다.

북부교육지원청 김영천 교육장은“이번 연합놀이 한마당을 통해 관내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이 마음껏 뛰고 달리면서 즐거운 시간 보냈길 바란다.”며, “친구들과 어울려 단체 경기를 하면서 양보하는 마음, 협동하는 마음 등을 배우고, 자신의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