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역 중학생들의 의무급식 실현을 위해 노력중인 시민단체가 단식농성등을 통해 자그마한 출발점을 마련했다.

‘인천중학교 의무급식 특별조례 제정과 예산수립촉구를 위한 청원서명 운동본부(이하 시민모임)’는 9일 인천시청에서 인천학교급식시민모임 박인숙공동대표의 10일간의 단식농성을 정리하며 ‘2016년 인천 중학교 의무급식 2016년 예산확보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시민모임은 또 이번 단식농성 기간중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주재하고 인천시,인천시교육청,인천시의회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가칭)인천시 중학교 무상급식 지원 심의 시민협의회‘를 구성한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민모임은 전국꼴찌 수준인 인천의 중학교 의무급식 문제를 2016년부터 개선하기위한 방안마련을 위해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의 예산수립을 촉구하는 한편 지난 본 예산과 추경예산심의에서 예산을 전액삭감했던 인천시의회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끈도 놓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중학교 의무급식 특별조례 제정과 예산수립촉구를 위한 청원서명 운동본부 명단
△가톨릭환경연대 △계양아이쿱생협 △꿈샘인연맺기학교 △노동당인천시당 △노동자교육기관 △노후희망유니온 △땅처럼넉넉한학교소똥구리 △미추홀학부넷 △동시행복동행 △바래미야학 △서구민중의집 △식생활교육인천네트워크 △실업극복국민운동본부인천본부 △우리농촌살리기운동천주교인천교구본부 △인천교육희망네트워크 △인천녹색소비자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인천미추홀아이쿱생협 △인천여성노동자회 △인천여성회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지역공부방연합회 △인천친환경농업인연합회△인천평화의료생활협동조합 △인천환경운동연합 △작은자야학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인천지역본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인천지부 △전국민주노총조합총연맹인천지역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인천지부 △정의당인천시당 △참교육학부모회인천지부 △참좋은두레생협 △청소년인권복지센터내일 △평등교육실현인천학부모회 △인천평화복지연대 △푸른두레생협 △희망을만드는마을사람들 △한살림경인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