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2015 공학과 창작의 만남 행사 개최
2015-11-09 10:47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공과대학 공학교육원은 창의적 공학 설계와 문제 해결 및 실용화 능력을 갖춘 공학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15 공학과 창작의 만남’ 행사를 지난 5일 공과대학 일원에서 개최했다.
위너 링크사업단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500여 명의 재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각 전공 분야에서 배우고 읽힌 지식을 토대로 만든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고, 평가 및 발표하는 종합설계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또한 당일 주어진 재료와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 작품을 제작하는 창의공학 설계와 전공 관련 업체 종사자가 진행하는 취업 개별인터뷰, 취업선배 초청강연, 공학체험수기 경진대회를 비롯해 공과대 학생의 기본 자질 및 전공을 알아보는 골든벨 퀴즈대회와 논쟁 및 논리적 사고를 위한 공푸배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개회식에 참석한 김도종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자신이 속한 집단에 대한 관찰과 기본적인 지식은 그 사람의 기본과 그릇을 가늠하기도 한다”며, “본인의 뿌리를 아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과거에는 이론과 실기가 분리되어 존재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현재는 두 부분이 함께해야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 학생들이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도전하면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