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세임대 전용 '모바일 웹' 서비스 개시
2015-11-09 10:34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객들이 손쉽게 전세임대 정보를 얻고 상호 교환할 수 있도록 전세임대 전용 '모바일 웹'(mjeonse.lh.or.kr)을 구축하고 서비스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자로 선정된 후 살고 싶은 집을 구해오면 LH가 집주인과 임차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에게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에 재임대하는 주택으로, 그동안 입주자들은 주택 물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전세임대 '모바일 웹' 서비스는 누구나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전세임대 물건 정보, 입주관련 정보, 뉴스 등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임대차관련 법률, 금융 정보 등도 온라인 문의 또는 상담이 가능하다.
그 밖에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공고, 공지사항, 최신 전월세 뉴스 등을 한 눈에 파악하고, 권리분석 계산기 기능을 활용해 전세임대주택으로 임대차가 가능한지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 입주 및 전세자금 대출상품 등에 대한 정보도 알차다.
LH 관계자는 "'모바일 웹'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전세임대주택, 전월세 정보를 보다 쉽게 취득하고 상호 교환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공유·개방·소통·협력을 추구하는 정부3.0 추진전략에 적극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