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소원·유주·은하, 수능 도전 "저희도 수험생이에요"

2015-11-09 07:05

걸그룹 여자친구가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5 멜론 뮤직 어워드(2015 Melon Music Awards)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걸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소원과 유주, 은하가 이번 수능 시험에 도전한다.

여자친구 측 관계자는 "소원이 수능을 보기로 했다. 유주, 은하와 소원까지 6명 중 3명이 수험생"이라고 말했다.

1995년생인 소원은 고등학교 졸업 후 2년 만인 올해 수능 시험을 본다. 고등학교 졸업 후 데뷔에 집중하기 위해 대학 진학을 연기했던 것. 1997년생들이 수험생 다수인 가운데 뒤늦게 리더 소원이 동생들과 뜻을 함께하게 됐다.

한편 여자친구는 '유리구슬'을 들고 데뷔해 '오늘부터 우리는'까지 연달아 히트시키며 '대세 걸그룹' 대열에 들었다. 2015년 유력한 신인 걸그룹 수상자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