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고립자 및 레저보트 6명 긴급 구조

2015-11-08 15:16

▲고립자 구조장면[사진제공=보령해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해양경비안전서는 8일 섬 고립객 4명과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레저보트 1척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5분경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 해수욕장 옆 닭벼슬섬에 사진촬영후 밀물에 고립된 김모씨(60세, 강원도 정선 거주)가 구조요청 하여, 오전 11시10분경 122구조대, 대천해경센터, 민자선등 구조세력이 현장에 급파하고, 오전 11시26분경 현장에 도착하여 오전 11시38분경 고립자 4명을 무사히 구조하여 무창포항에 하선조치 하였다.

 또 같은날 오전 11시29분경 충남 서천군 서면 홍원항 광암등대 북동방 0.5마일 해상에서 레저보트(고무보트, 승선원 2명) 1척이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것을 선장 최모씨(39세, 안산거주)가 상황센터 신고, 오전 11시34분경 홍원안전센터 순찰정이 긴급 출동하여, 오전 12시 12분경 홍원항에 입항조치 했다.

 보령해경관계자는 “주말 관광차 입도를 할때는 물때를 사전에 숙지하고 수상레저보트를 이용, 레저활동을 할때는 출항 전 기관, 구명장구 등 각종 장비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할 것”과, “해상에서 사고 발생 및 목격시 즉시 해양긴급신고 122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