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하전마을 어촌관광자원화 공모사업 선정

2015-11-05 11:23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고창군 ‘하전 어촌마을 이야기길 조성사업’이 전라북도에서 주관한 ‘2016년도 어촌관광자원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 사업비 3억원(국비 1억5천)을 확보한 하전 어촌마을 이야기길 조성사업은 마을의 전설, 유래, 민요, 풍습, 이야기 등 문화자원과 자연경관을 활용한 전망대 및 포토존, 랜드마크 상징물, 조형물, 벽화 등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고창 하전마을이 전북도 주관 2016 어촌관광자원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갯벌체험 자료사진]


조성사업을 통해 어촌지역에 존재하는 전설, 설화 등 잠재자원과 어촌의 생활공간 특성을 반영한 어촌 고유의 스토리텔링을 시각화해 차별화된 국민의 관광․레저․여가공간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전마을은 세계적으로 보전가치를 인정받은 습지보호지역인 람사르 습지와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핵심지역으로 전국 최대의 바지락을 생산하고, 갯벌생태관광지로 도시-어촌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다양하고 독특한 어촌문화가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