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센서 육성 본격 가동"...산업부, '첨단센서 2025 포럼' 발대식 개최

2015-11-05 11:00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5일 서울 양재동 스포타임에서 산·학·연·관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첨단센서 2025 포럼’을 발족했다.

이번 포럼은 운영위원회와 스마트기기, 자동차, 사물인터넷(IoT)․웨어러블, 산업용․스마트공장 등 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으며, 각 위원회별로 센서 수요기업, 센서기업, 학계, 연구계 인사들로 구성됐다.

포럼에서는 센서 수요기업, 센서부품 제조기업, 학계, 연구계 등 12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산업부는 첨단센서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 1508억원(국비 1148억원, 2014년 예타 기준)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10대 핵심 센서소자를 개발·국산화하고, 센서 전문 중견기업 육성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또 산업부가 추진 중인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 중 자율주행 자동차,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은 관련성이 높은 사업들과 연계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일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이 포럼이 센서산업의 중요 정보와 기술이 흐르는 심장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정부의 센서산업 육성 의지가 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