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소외계층 주거개선 봉사활동’ 400회 돌파

2015-11-05 09:45

지난 4일 조기행 SK건설 사장(오른쪽 세번째) 및 임직원, 시설 관계자들이 주거개선 활동을 마치고 400회를 기념하는 명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K건설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SK건설은 2006년부터 실시 중인 ‘소외계층 주거개선 봉사활동’이 이달 4일 기준으로 400회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SK건설의 소외계층 주거개선 봉사활동은 서울과 수도권, 중부, 영남 등 4개 지역 고객센터에서 매달 한 차례씩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집을 고쳐주는 활동이다. 모든 활동은 임직원 재능기부와 자발적인 후원금 모금을 통해 이뤄진다.

SK건설은 그간 도배와 장판, 단열 작업부터 보일러와 세면∙변기 교체, 누수∙지붕 보수 등 전문적인 집 보수 작업을 벌여왔으며, 누적 봉사인원이 5000여명을 넘어섰다.

400번째를 맞은 주거개선 활동은 인천시 부평구 소재 어린이 카페인 까사미아에서 진행됐다. 이곳은 카톨릭 사회복지회 시설로 아동∙청소년이 무상으로 이용하는 공부방이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조기행 SK건설 사장 및 임직원 30여명은 도배와 단열, 창호, 화장실 보수작업을 벌였고, 주방과 공부방에 있던 낡은 가구 등을 새 것으로 교체했다.

조 사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재능기부로 시작된 주거개선 활동이 400회를 맞아 감회가 깊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안정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나눔문화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