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청년희망펀드에 30억원 기부
2015-11-05 09:12
임원진도 기부에 동참 5억원 내놓아…총 35억 원 기부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사진)과 임원진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희망펀드’ 기부에 동참한다고 5일 밝혔다.
기부액은 박용만 회장이 개인재산 30억원을 두산그룹 임원진은 5억원을 기부해 총 35억원이다.
박용만 회장은 “청년 일자리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최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할 과제 중 하나”라면서 “미래 주역인 청년들의 역량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 두산은 동대문 두산타워에 면세점을 유치할 경우 신규 채용인력을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할 방침이며, 이들 중 46%를 청년에게 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