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솜리조트, 리솜포레스트 하대준 초대 개인전 '묵춘기' 개최

2015-11-05 01:34
하대준 작가 개인전

[사진=리솜리조트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빨갛고 노란 단풍이 마음을 흔들어 놓는 가을, 차분하게 자신의 내면을 돌아볼 수 있는 한국화 전시회가 마련됐다.

충청북도 제천에 위치한 리솜리조트 리솜포레스트에서는 이용객에게 또 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한국화작가 하대준 개인전 ‘묵춘기’를 개최한다.

5일부터 오는 12월20일까지 리솜포레스트 힐링스파센터 3층에 위치한 아트홀 ‘서로’에서 진행되는 이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전문회사 ‘아뜰리에 터닝’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리솜리조트 리솜포레스트 아트홀 ‘서로’의 네 번째 기획전시로, 한국화 작가 하대준의 개인전이다.

먹을 이용해 인간의 내면세계를 그려내는 하대준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방황하는 자신의 모습을 묵에 비유해 표현하며 사람으로 치자면 사춘기 같은 모습을 ‘묵춘기’로 표현했다. 먹을 통해 그려낸 방황과 성찰, 고민이 담긴 작품들이다.

깊어가는 가을, 묵직한 수묵화 전시를 통해 조용히 사색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