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中 예술전문가 초청...문화콘텐츠 개발 자문

2015-11-04 14:57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랜드는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중국 예술문화 전문가를 초청, 리조트와 폐광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공연 기획 자문을 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중국 자문단은 ‘짜오 쯔치 앙’ 인상(印象)시리즈 산수 실경 공연 부총기획자와 ‘리우 닝’난징 재경대학교 교수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리조트단지를 비롯해 하늘길, 탄광문화관광촌 부지, 인근지역 등을 둘러본 후 5일 현장실사 결과에 대해 자체토론을 하고 자문결과를 정리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리조트 실내 및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적합한 공연 아이템을 비롯해, 탄광문화관광촌(구 동원탄좌)의 역사, 유물, 환경을 활용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 개발에 대한 자문을 받게 된다.

이 외에도 강원랜드 호수공원 공간 활용과 폐광지역 도시 재생을 위한 문화콘텐츠 개발 방안에 대해서도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자문을 통해 리조트와 폐광지역에 맞는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