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식야구대회, 연천 고대산베이스볼파크서 개최
2015-11-04 11:27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연식야구연맹과 연천군체육회가 주관하며, 연천군이 후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연천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10개교 151명, 중등부 14개교 231명, 고등부 16개교 267명 등 총 40개교 649명이 출전해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된다.
대회 첫날인 오는 6일 연천공설운동장과 수레울아트홀에서 각각 진행되는 야구페스티벌과 개회식 등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대회 이틀째인 7일에는 예선경기와 야구체험이 있으며 마지막날인 8일에는 초 중 고등부 결승전과 시상식을 끝으로 아쉬운 작별을 고하게 된다. 고등부 결승 경기는 KBS1에서 녹화중계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7일과 8일 양일동안 제5보병사단에서 군복체험, 모의수류탄 던지기가 있으며 예술작품전시회 등도 준비된다.
대회 종료 후에는 야구 방망이, 글러브, 볼 등 야구용품 8종 100점을 관내 대광중학교와 대광초등학교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 연식야구 보급차원에서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방과 후 스포츠클럽 구성을 위한 특강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연천군과 한국연식야구연맹은 지난 7월 연천군청에서 연식야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연식야구대회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