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데이 15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솔루션스’
2015-11-04 10:03
11.20. 미래지향적 사운드와 장르를 넘나드는 퓨처팝의 명료한 해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2013년부터 선보인 브랜드 공연 <밴드 데이>는 매력적인 밴드들의 음악을 작은 소공연장에서 가깝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홀수 달에 한번, 자신만의 확고한 세계를 구축한 밴드들의 음악을 때론 신나게, 때론 깊이 있게 조명하며 밴드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함께 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0일 오후 8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릴 그 15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늘 진취적이고 실험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솔루션스’이다.
싱어송라이터 박솔의 음반을 나루가 프로듀싱 하면서 시작됐던 두 사람의 인연이 자연스레 밴드 결성까지 이어진 솔루션스는 2012년 디지털 싱글 <Sounds of the Universe>로 출사표를 날렸다. 이들은 이후 새로운 방식과 시도로 솔루션스만의 색깔을 더욱 선명하게 집약해낸 앨범들을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해외를 무대로 활발한 라이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밴드데이 15번째 무대의 주인공 ‘솔루션스’[1]
최근 오랫동안 연주자로 함께한 권오경과 박한솔을 정식멤버로 영입하며 더욱 신선한 에너지로 지평을 넓힌 솔루션스는 목마른 리스너들에게 좋은 해답(solution)을 들려줄 것이다.
더욱이 이번 공연은 솔루션스가 총 8개 도시에서 선보이는 첫 전국투어의 일환이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자체기획으로 진행되며, 특별히 어쿠스틱 구성으로 선보인다.
한편, ‘몽니’, ‘좋아서하는밴드’, ‘최고은’ 등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밴드들과 만나며 불타는 금요일의 위력을 선보인 밴드데이는 2016년에도 즐거운 무대를 이어간다.
또한,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 관객들을 위해 “중․고․대학생 20%할인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특별히 11월 공연은 “고3수험생 반값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예매 1588-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