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국제기구 공동 정보통신기술 국제 심포지엄 개최

2015-11-04 06:00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는 세계은행,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4일부터 6일까지 인천 송도 오크우드 호텔에서 ‘꿈과 끼를 키우는 학교 혁신’이라는 주제로 2015 한-국제기구 공동 정보통신기술(ICT)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 간 지식정보격차 해소와 모두에게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이라는 구호 아래 세계은행, 경제협력개발기구,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 교육전문가와 개발도상국 교육정책가,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전문가들을 초대해 교육정보화 성공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국제회의로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국제기구 관계자 및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전문가 등이 총 26개국에서 80여명 규모로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계은행, 유네스코, 경제협력개발기구 등 국제기구 교육전문가들이 미래 혁신학교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고 새로운 미래 교육환경에 필요한 신기술과 학습 역량, 실제 사례 등과 함께 교육혁신의 전 세계적 추세와 대표적인 성공 사례,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국제기술교육협회, 스탠포드국제연구소 등 세계적인 민간연구소 정보통신기술 교육 전문가들과 각 국 교육정책가들은 학생들의 꿈과 끼 함양을 위한 교육정보화 추진전략에 대해 토론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중남미, 중앙아시아 지역의 실제 혁신 수업 사례와 다양한 교육정보화 국제교류 협력 사례에 대한 발표와 논의도 한다.

5일에는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된 안산 단원중학교를 방문해 수업 현장을 참관한다.

교육부는 이번 심포지엄이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학교 혁신 사례들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 돼 개발도상국의 교육정보화 발전에 기여하고, 소프트웨어 교육과 같은 교육 혁신 사례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