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세계 최대 업체 스트라타시스, '2015 한국기계전' 참가

2015-11-03 16:25

2015 한국기계전에 참가한 스트라타시스의 부스 전경 [사진=스트라타시스 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3D 프린팅과 적층 제조 솔루션의 세계적 선도 기업인 스트라타시스는 지난달 28일에서 3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한국기계전’에 참여해 직접 디지털 제조(Direct Digital Manufacturing)가 산업 및 제조현장에 제공할 수 있는 장점들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스트라타시스는 3D 프린팅을 통한 사출 금형, 툴링, 금속 프레스 금형을 직접 시연하며 업계 관계자들에게 생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소량 맞춤 제작을 구현할 수 있는 3D 프린터의 무한한 가능성을 소개했다.

8만 5000명이 넘는 참관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2015 한국기계전’에서 스트라타시스는 Fortus 450mc와 Objet500 Connex 등 전문가용 3D 제작 시스템을 전시해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스트라타시스가 개발한 Digital ABS 제조 플라스틱은 표준 ABS 엔지니어링 열가소성 수지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으며, 금속 프레스 기계뿐만 아니라 디지털 금형에도 활용될 수 있어 주목을 받았다.

특히 강력한 고온 저항력, 우수한 인성 및 평활도가 결합된 스트라타시스의 3D 프린팅 재료로 제작된 몰드를 활용하면 단시간 내에 약 10개에서 100개에 이르는 부품들을 생산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스트라타시스의 부스에는 제네시스(Genesis)의 툴링, BMW 생산라인에서 활용된 치공구, 챔피언 모터스포츠(Champion Motorsport)의 가용성 코어 등 스트라타시스의 고객사가 디자인한 모델들이 전시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다니엘 톰슨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지사장은 “직접 디지털 제조가 향후 업계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는 만큼, 이번 한국기계전은 스트라타시스가 보유한 3D 프린팅 관련 최신 기술 및 솔루션을 기계 부문 종사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트라타시스는 기업들이 제조 분야에서 직면하고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금형 작업의 복잡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스트라타시스는 당사의 고객들이 업계 경쟁력을 재고함과 동시에 디자인 및 제조 과정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트라타시스의 최신 3D 프린팅 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직접 디지털 제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스트라타시스의 공식 웹사이트(www.stratasys.co.kr)에서 살펴볼 수 있다.
 

스트라타시스의 고성능 3D 프로덕션 시스템 Fortus 450mc  [사진=스트라타시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