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울산‧서울‧인천 혁신센터 운영방안 확정...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과 창출 박차
2015-10-05 12:0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5일 ‘제7차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위원회’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광화문)에서 개최하고, 울산·서울·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운영방안을 확정했다. 운영위원회에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지자체, 전담기업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울산, 서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 창출을 위한 운영방안이 마련되면서 전국 17개 혁신센터의 운영방안 확정 작업이 모두 완료됐다.
정부는 그 동안 6차례 운영위원회를 개최하면서 전국 17개 혁신센터 중 14개 센터에 대한 운영방안을 마련해 왔지만, 이날 3개 센터의 운영방안이 확정되면서 모든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운영방안 확정이 마무리된 것이다.
먼저 울산 혁신센터는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재도약 지원 △첨단의료자동화 신산업 육성 △민간 창업보육기간과 혁신센터 간 플랫폼 연계 △지역특화 3D 프린팅 산업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재도약 지원을 위해 친환경 선박(에코십) 기술을 개발하고, ICT융합 스마트십 생태계를 조성, 중소 협력업체의 스마트야드 구축 등을 통해 2017년까지 관련 벤처와 중소시업 50개사와 강소기업 10개사에 대한 육성에 나선다.
첨단 의료자동화 신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의료자동화 포털을 구축하고, 기업-병원의 해외 공동 진출을 지원, 2017년까지 의료자동화 분야의 중소·벤처기업 15개사를 육성, 협력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테스트베드 연 6회 지원을 추진한다.
민간 창업보육기관과 혁신센터 간 플랫폼 연계를 위해 MARU180과 1대1 멘토링, 강연 교육 프로그램, 공모전, 투자유치행사를 공유하고 서울의 민간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과의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이어 지역특화 3D 프린팅 산업 육성을 위해 3D프린팅 기기와 소재 기술을 개발해 2017년까지 3D프린팅 분야 벤처·중소기업 30개사를 육성하고 R&D 과제를 통해 10개사에 대해 기술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 혁신센터는 △민간 창업·혁신 네트워크의 자발적 협력모델 구축 △서울의 창업지원 역량을 활용한 전국 혁신센터와의 협력 △도시 생활스타일(City-Lifestyle) 및 디자인․문화 사업화 구심점 역할 강화를 추진한다.
민간 창업·혁신 네트워크의 자발적 협력모델 구축을 위해 대학·창업지원기관 등의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성과창출 지원을 통해 2017년까지 우수기업 300개사를 육성한다.
서울의 창업지원 역량을 활용한 전국혁신센터와의 협력을 위해 2017년까지 300명의 지역 창업전문가를 양성지원하고 우수 프로그램을 전국 혁신센터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 도시 생활스타일 및 디자인․문화 사업화 구심점 역할 강화를 위해 2017년까지 , 푸드테크, 패션 스타트업 100개사와 신진 디자이너 100명을 육성하고, 30건 이상의 지역기반 문화관광 연계 사업을 추진한다.
◆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 혁신센터는 △스마트물류 신산업 창출 △중소ㆍ벤처 수출물류 경쟁력 제고 △한·중 스타트업 교류 협력 플랫폼 구축을 추진해 나간다.
스마트물류 신산업 창출을 위해 인천의 물류 인프라, 한진그룹, 민간 전문기관 등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2017년까지 스마트물류 벤처 30개사를 발굴, 지원하고 항공엔진 정비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소재·부품 분야 강소기업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벤처 수출물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 노하우가 부족한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의 수출물류 컨설팅 지원으로 2017년까지 물류 선진화 100개사를 지원하고, 신규 신선 농수산물 수출지원을 10개사를 발굴, 지원한다.
이어 한·중 스타트업 교류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해 인천의 중국 현지 네트워크 등을 활용, 국내 스타트업의 중국 거대 소비시장 진출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2017년까지 중국 현지 네트워크를 연계한 중국진출 120팀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