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 산사원, ‘아빠를 부탁해’ 이경규-이예림 부녀 찾아 '눈길'
2015-11-04 00:06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배상면주가의 포천 소재 양조장 '산사원'이 최근 예능 방송의 촬영지로 자주 소개되면서 국내외 여행객들의 여행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3일 배상면주가에 따르면 산사원은 각종 드라마부터 예능에 소개되면서 올해 방문객이 전년대비 10% 증가한 6만명에 달했다.
지난 1일에는 SBS 일요일이 좋다 ‘아빠를 부탁해’에서 이경규-이예림 부녀가 산사원을 방문해 함께 막걸리 가양주 체험을 하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대형 항아리와 푸르른 정원, 인근 운악산의 여유로운 정취가 방송을 탔다.
산사원은 배상면주가의 대표 술인 산사춘의 원료인 ‘산사나무의 정원’이라는 뜻이다. 전통술에 대한 교육, 체험, 관광, 양조의 기능이 복합된 전통술 문화 갤러리 기능을 하고 있다.
200년 된 산사나무 아래 600여개의 항아리에서 술이 익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입장료 2000원을 내면 다양한 전통 술을 자유롭게 시음하고 술과 관련된 옛 문헌과 자료, 도구 등이 전시된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