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서장훈, 오정연 때문에 이혼? "내가 부족해서 헤어진 것, 응원할 것"

2015-11-03 11:30

냉장고를 부탁해 서장훈 냉장고를 부탁해 서장훈 [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서장훈이 과거 전부인인 오정연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9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인'에서 서장훈은 오정연에 대한 질문에 "우리가 친구 간에도 성격 안 맞으면 안 보는 친구도 있는데, 부부라면 얼마나 더 하겠냐. 정말 남이었는데"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서장훈은 "안 맞을 수도 있는 거고. 그걸 또 다 맞추고 참고 인내하고 하는 게 부부생활이라 생각하는데 저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걸 제가 못했다. 내가 모자란 인간이란 걸 참 많이 느꼈다"면서 "저에 비해서 나이가 젊고 이제 막 새로운 출발을 했기 때문에 멀리서 나마 마음속으로 응원하는 것 말고 다른 건 없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