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서중 다목적강당 건축 본격 추진
2015-11-02 09:11
문병호 의원, 교육부 특별교부금 20여억원 확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부평서중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목적강당 건축 사업이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로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문병호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인천 부평갑)은 막대한 재원소요가 예상돼 난항을 겪던 부평서중 다목적강당 건축 사업에 대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9억 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 부평서중은 다목적강당 건축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실내 다중수용 공간이 없어, 혹한기 또는 우천 시 체육활동을 하지 못하는 등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을 빚어왔던 것이다. 또한 급식 전용 식당 공간도 부재해 교실배식이 이뤄짐으로써, 학생들이 음식냄새나 잔반으로 인한 비위생적 환경에 처해있기도 하다.
부평서중 다목적강당이 건축될 시 이 같은 문제점들이 해결돼 학생 불편이 해소된다. 나아가 해당 건물을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체육이나 평생교육 등 문화 창출 공간으로 활용, 주민편의 또한 증대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문병호 의원은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체육활동을 하고 식사를 하는 것은 학생의 당연한 권리”라며,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부평서중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문 의원은 “머잖아 건축될 부평서중 다목적강당이 학생을 위한 교육의 장이자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의 장으로 유용하게 사용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한 예산지원을 위해 소통과 협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