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중일 공동선언문 환영…실행 뒷받침에 모든 노력"
2015-11-01 17:57

<한일중 정상회의> 발언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5.11.1 uwg806@yna.co.kr/2015-11-01 17:49:30/ <저작권자 ⓒ 1980-201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한·중·일 3국이 정상회의에서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1일 새누리당은 "이번 공동선언문의 실행을 위해 뒷받침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중·일 정상회의가 3년 반 만에 개최돼 동북아 3국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디며 동북아 평화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공동선언문은 3국의 정상회의를 정례화하고, 경제사회 부문의 협력확대 등 미래지향적인 정신에 따라 양자 관계 개선 등 3국 협력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특히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 강화와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에도 인식을 함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정상회의를 통해 (3국이) 협력적·전략적 동반자임을 인식하고 진정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3국 협력체제가 정상화된다면 동북아시아에서 평화와 협력의 질서를 세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정상회의에서 이루어낸 성과가 3국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데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