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CCPIT, 한중 FTA 활용 지원 위한 MOU 체결

2015-11-02 06:00

업무협약(MOU) 체결후 기념촬영하는 한국무역협회 김인호 회장(오른쪽)과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쟝쩡웨이(姜增伟) 회장. [사진 = 무역협회]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이하 CCPIT)와 양국 기업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한국무역협회 김인호 회장과 쟝쩡웨이(姜增伟) CCPIT 회장이 참석해 한중 FTA 발효 후 양국 간 무역 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중 FTA가 발효되면 양국 간 상품 및 서비스 교역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관세장벽 외에도 서비스 및 무역규범 내용까지 포괄하고 있어 향후 대중국 비즈니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무역협회는 한중FTA 원스톱 지원기관인 차이나데스크와 중국의 주요 대외경제무역기구인 CCPIT 관련 부서 간의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선제적인 활용 지원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무역협회와 CCPIT는 동 MOU 체결을 계기로 △한중FTA 활용 저변 확대를 위한 공동 홍보 시행 △양국 진출기업에 대한 한중FTA 활용 상담 지원 △한중FTA 발효 이후 양국 기업에 대한 파급효과 공동 분석 등을 추진, 양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한중FTA 활용을 돕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