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29일부터 '기계산업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2015-10-29 11:00
무협, 2015년 한국기계전(KOMAF)서 빅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보쉬, 타타자동차, 그레인저 등 글로벌 대기업 참가
보쉬, 타타자동차, 그레인저 등 글로벌 대기업 참가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우리나라 기업들이 제작한 기계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수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무역협회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29일부터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기계산업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최초로 개최된 빅바이어 상담회에는 보쉬, 타타자동차, 그레인저 등 8개국 13개 대형 바이어가 참가해 80여개 한국기업들과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가졌다.
독일 1위 공구제조기업 보쉬, 인도 최대 자동차기업 타타, 포브스 선정 전기장치 부문 세계5위 기업 그레인저, 인도네시아 최초·최대 자동차 부품 기업인 아스트라 오토파트, 칠레 자동차부품 및 기계류 1위 기업인 데르코 등이 참가해 우리기업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무역협회 장호근 국제사업본부장은 "구매상담에서부터 계약체결까지 일반 소비재보다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 기계산업의 특성상 당장 가시적인 계약 성과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우리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대표기업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자사 경쟁력을 테스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