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음원차트] 태연, 지니 10월 월간차트 1위 ‘솔로 저력 입증’
2015-10-31 00:05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10월 음원차트는 태연이 점령했다. 여성 솔로가수가 월간차트 1위에 오른 것은 태연이 처음이다.
음원사이트트 '지니'에 따르면 ‘태연’의 첫 솔로곡 ‘아이(I)’가 지니 10월 월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태연은 신곡 ‘아이’로 10월 한 달간 209시간 동안1위, 423시간 동안 5위권 순위를 기록했다. 여성 솔로 가수가 지니 월간차트에서 1위에 오른 사례는 지난 2014년 9월 ‘윤미래(T)’의 ‘너를 사랑해’ 이후 1년 1개월만이다.
2위는 123시간 1위에 머무른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이 차지했다.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은 9월말 음원 발표 후 차트 역주행을 거듭하며 10월 월간차트 2위까지 오르는 뒷심을 보였다.
4위는 괴물신인 ‘아이콘(iKON)’의 ‘취향저격’이 차지했다. ‘취향저격’은 아이콘이 지난달 15일 선보인 데뷔 웜업 싱글이다. 그룹 결성 후 처음 선보인 곡임에도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2개월 연속 지니 월간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5위는 ‘개리(Gary)’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 곡 ‘바람이나 좀 쐐 (Feat. MIWOO)’가 차지했으며 6위에는 ‘자이언티(Zion.T)’의 ‘노 메이크 업(No Make Up)’, 7위에는 블락비 멤버 ‘박경’의 ‘보통연애(Feat. 박보람)’가 랭크됐다.
8위는 아이콘이 선보인 강렬한 리듬의 힙합 곡 ‘리듬 타(RHYTHM TA)’가 올랐다. 이어 태연의 솔로 앨범 수록곡 ‘유알(U R)’이 9위, ‘유재환 & 김예림’의 ‘커피(Prod. By G-Park 박명수)’가 10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