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웨이크보드 선수 임산, 국제 대회서 2위 쾌거 달성

2015-10-30 09:44

[사진=비즈컴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대만에서 열린 ‘2015 케이블 웨이크보드 아시아-호주 챔피언십’에서 한국의 임산이 2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 ‘2015 케이블 웨이크보드 아시아-호주 챔피언십’은 아시아와 호주의 케이블 웨이크보드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세계적인 대회다.

임산 선수는 이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윌킹스 스코티(호주)에 이어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또, 남자오픈부 경기에서도 아시아 부문 1위를 차지해 케이블 웨이크보드 세계랭크 12위에 빛나는 기량을 뽐냈다.

올 19살인 임산 선수는 2012년 필리핀에서 열린 케이블 웨이크보드 세계선수권 대회 오픈부에서 개인전 3위를 시작으로 현재 케이블 웨이크보드 세계랭크 12위, 아시아 1위의 출중한 실력을 가진 선수다.

임산 선수를 후원하고 있는 배럴은 “배럴팀 선수가 세계적인 대회에서 좋은 실력을 거둬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배럴은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선수들을 적극 발굴하여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