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국내 최초 게임대학원 신설

2015-10-29 13:46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게임개발의 핵심기능을 융합해 차세대 게임산업을 선도할 창의적 전문 게임 기획자, 개발자 및 게임 창업가 육성을 위해 게임대학원을 신설하고 2016학년도 석사학위과정 신입생을 선발한다.

게임학과(게임학석사)와 게임공학과(게임공학석사)로 나누어 총 20명을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뽑으며 원서접수는 내달 2일부터 20일까지다.

게임학과는 인문·사회·예술 계열 출신도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게임기획, 게임스토리텔링, 게임디자인, 게임경영 등 분야로, 게임공학과는 공학 또는 이학 출신자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차세대 게임 개발, 프로그래밍, 서버네트워크 기술, 디지털콘텐츠 개발, 프로젝트 관리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게임대학원은 게임개발의 핵심기능을 융합한 탄탄한 게임전문가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게임산업의 이해를 바탕으로 게임기획, 디자인, 게임공학, 차세대 게임개발, 컴퓨터그래픽스 등과 같은 역량강화 교과 과정과 함께 기업가정신, 글로벌마케팅, 투자 등과 같은 게임비즈니스까지 게임산업에 집약된 전문 교육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기술력 습득을 위한 맞춤형 산학협력 Project를 운영하고 네오위즈,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중국 차이나텔레콤 등 국내외 주요 게임사 임직원을 특임교수로 임명해 게임전문가와의 협력형 교육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게임대학원은 직장인들을 위해 일부과목은 평일 야간 및 주말에 운영하고 교내 정규 장학금 제도 외 기업협력 프로그램 참여시 소정의 장학금을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길여 총장은 “국내 최초의 IT대학 설립으로 IT·콘텐츠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09~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한 게임프로젝트트랙의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유일의 게임대학원을 설립했다”며 “판교테크노밸리 창조산업 생태계와 연계한 혁신적인 차세대 게임시장의 창출 및 발전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