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16 군포의 책 선정위 위촉

2015-10-29 12:59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지역 문인과 도서관 사서, 교사 등 독서문화 전문가 14명을 ‘2016 군포의 책’ 선정위원으로 위촉,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의 6년 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했다.

지난 7월 13일부터 10월 20일까지 100일간 각계각층에서 내년도 군포의 책을 추천받은 결과, 533권의 책이 후보에 올랐는데, 최근 중복 추천을 제외한 총 339권을 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이에 시는 29일부터 선정위원회를 운영하며, 군포시민 모두가 2016년도에 함께 읽을 책 1권을 선정한다.

시는 내달 중 2016 군포의 책 후보 도서를 10권으로 압축하고, 약 한 달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 결과 시민 선호도 1~5순위까지의 도서를 최종 후보 도서로 추려, 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시행해 2016년도 군포의 책으로 선정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100일간의 후보 도서 추천 접수, 시민 선호도 조사, 지역 내 전문가로 선정위원회 운영 등은 전부 시민의 뜻을 모아 군포의 책을 선정하기 위함”이라며 “시민 모두가 읽고, 소통․공유할 수 있는 책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