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벨기에]한국, 패널티킥까지 실패하며 벨기에에 0대2로 참패
2015-10-29 10:51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칠레 라 세레나의 라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 한 16강전에서 전반 11분 요른 반캄프에게 결승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22분 마티아스 베레트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대2로 졌다.
한국은 후반 25분 벨기에의 중앙수비수 로랑 르무안이 퇴장당하면서 수적으로 우위에 서는 기회를 잡았으나 후반 26분 오세훈(현대고)이 유도한 페널티킥을 이승우(바르셀로나)가 실축해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1987년 대회와 2009년 대회에서 8강 진출에 성공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조1위로 16강에 오르면서 내심 4강까지 노렸지만 벨기에의 벽을 넘지 못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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